넉넉했던 수찬이네 집은 수찬이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거쳐가며 엄청난 사교육비과 등록금으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많이 나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조금만 버텨서 대학교만 졸업시키면 끝날거라는 기대감에 열심히 수찬이의 뒷바라지를 하였고, 마침내 수찬은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다. 그런데 고학력을 원하는 사회와 청년실업 때문에 수찬은 대학원 진학..
뷰티 블로거인 다솔은 '29초이스' 화장품 체험단에 당첨되어 자신의 블로그에 정성스레 포스팅을 한다. 얼굴에 제품을 바르자 금세 뾰루지가 올라온다. 하지만 홍보를 위해 칭찬일색인 블로깅을 마치고...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가 사온 화장품이 그녀를 속상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에서 블로거로 살아간다는 것 연출 이성욱 촬영 이승구 사운..
<대한민국에서 꿈나무로 산다는 것> 과도화된 입시경쟁으로 인해 중고등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고 초등학생들마저도 학업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친구들보다 더 공부를 잘해야 하고 친구들보다 더 좋은 중학교로 진학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어긋난 사랑이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참 고달프게 합니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나라의 '..
비오는 출근길..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 퀵서비스를 하는 아버지와 출근중인 딸이 예상치 못하게 조우하게 되는데..딸은 누추한 아버지의 모습이 미치도록 창피하다.
<대한민국에서 주번으로 사는 법> 아니, 대한민국에서 노예로 사는법! 칠판 지우기, 40명의 두꺼운 과학책 걷기, 복도 청소하기... 청소하다가 쓰레기 맞는 일은 예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일은 아이들의 시중드는 일! 도대체가 주번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이들의 노예가 된 것인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29초 단편영화 ..
공항패션,패셔니스타 등등 인기 검색어만 봐도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패션왕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 아침댓바람부터 패션왕이 되기 위한 노력은 시작된다.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직접 옷가게에 가서 쇼핑도하고 거울앞에서 이리저리 포즈도 취해본다. 내가 걷는 길이 바로 런웨이가 된다! 자신있게 걷던 그녀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온통 자신과 비슷..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 몸을 던져 일을 하지만 사실 가정에게 가장은 존재의 가치보다는 필요의 가치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존재의 가치이던 필요의 가치이던 가족에게 가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오늘도 출근을 하는 모든 가장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가장'으로 산다는 것. ..
기다린다. 또 기다린다. 타는 목마름으로 그녀들을 기다린다. 막연한 기다림에 지치는 남자들.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 시간은 흐르고 공허한 시계소리와 발자국소리만 울려퍼질뿐, 그녀는 오질 않는다. 여자화장실은 항상 붐빈다. 여자화장실 앞도 그녀들의 남자친구들로 항상 붐빈다. 그녀들이 맡긴 핸드백과 쇼핑백을 들고 기다리는 내내 남자들은 초조하다.서..
안녕하세요 위 스토리입니다. 작년 작품과는 다르게 분위기를 바꿔 보았습니다.- 병식이을 항상 괴롭히는 아이들에 의해 어깨위에 수 많은 가방이 쌓여진 병식이 비틀거리며 힘겹게 살아간다. 그리고 그런 그를 지켜보며 병식의 친구 용기는 병식을 도와주기 위해 열심히 몸을 키우는데..... 진정 좋은 친구란 무엇일까요? 비가 올 때 우산을 함께 쓰기 보다는 함께 비..
현재 대한민국은 설날과 추석을 축소하고 대신 휴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날이 되고 추석이 되도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서 제사상을 차리고 차례를 지내고 하는 일들을 간소화 시키고 간단히만 치루고 돌아와 휴식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시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외갓집 가는 것을 생략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
아내의 약국 문을 열고 닫는 셔터맨 - 세상 사람들은 팔자 좋다고 얘기하지만, 그에게도 세상은 버겁고 힘들다. * 만든 사람 : 안광호, 이규정, 윤창훈, 장정욱 * 나온 사람 : 석현오, 이지영
신체검사 시간. 불안해 보이는 소녀의 모습. 시력검사가 시작되고... 소녀는 계속 안 보인다고 대답한다. 소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밝고 활기찬 박카스의 주제곡을 부드럽고 서정적으로 편곡하여 감성을 더 해 보았다. - 편곡 김 용) [CAST] 최지수(소녀) 조재진(선생님) 황승연(학생1)